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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는 지난 8월18일 오전10시30분 의장실에서 의원회의를 갖고, 의원연수, 9월임시회,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
“건설현장이나 각종 개발사업현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열악한 복지시설이나 사회단체를 방문하는 것이 더 의미있을 것 같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준배)는 8월18일(화) 오전 10시30분 아산시의회 의장실에서 2009년도 제9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욱 의원은 “제134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방문 계획이 포함돼 있는데, 그동안 개발사업현장 위주로 방문해 왔다. 이제는 장애인시설 등 각종 복지시설과 아산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사회단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들은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을 것이다. 의회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대안을 찾아 집행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준배 의장은 “매우 좋은 생각이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생각했다가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의원회의는 ‘2009년 의원연수계획(안)’에 대한 협의와 ‘2009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 개최에 따른 입장권예매 협조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또 오는 8월26일~9월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133회 임시회 회기운영 계획(안)’에 대한 공지와 협의가 있었다.
또 8월21일 실시예정인 국?도비 사업지원 및 지역발전 협조 요청을 위한 충남도청 관계공무원과의 간담회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어 다음 달 개최예정인 제134회 임시회 회기를 추석연휴와 의회 의원연수 등 일정상의 이유로 10월7일~10월20일까지로 조정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아울러, 아산시 재래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대전충남시도지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구매건에 대해 협의해, 각 의원별 1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날 회의에서 김준배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있어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은 적극 협조해야 한다. 반면 모든 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