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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복지순례단이 6박7일 일정으로 제주도 복지순례 일정을 마쳤다.(사진은 8월10일 출정식 장면)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노인복지학과 복지순례단은 8월10일~8월1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제주도 복지기관을 돌며 노인복지현장을 경험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서대 복지순례대행진은 2005년부터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개시·도를 선정해 복지기관을 순례하며 우리나라의 노인복지현실을 체험하는 행사다. 또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설을 돕고 학생들 스스로 노인복지의 자세를 정립해보는 행사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복지환경의 변화, 그리고…’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복지순례는 제주도의 주요 기관들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또 그동안 복지순례와는 달리 2008년 6월에 설립된 호서대학교 학교기업 호서노인복지컨설팅(대표 박현식, 호서대 노인복지학과 교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박현식 단장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 4년간 시행된 복지순례는 많은 학생들에게 현장경험을 통한 사명감 확인이라는 귀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히 학교기업 호서노인복지컨설팅으로부터 예산까지 지원받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4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제5회 호서복지순례단은 8월10일 호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11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순례단은 호서노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주원광요양원과 경천노인전문요양원, 제주장애인요양원, 제주시장애인복지관, 애덕의집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6박7일의 일정동안 노인복지와 관련된 복지환경의 변화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직접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노인, 장애인, 아동들이 생활하는 각 방문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쳐 미래 사회복지사로써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