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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흑염소로 부농의 꿈

시범사업농가 새끼 20두 분만

등록일 2009년08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친환경 흑염소를 사육해 부농의 꿈을 꾸고 있는 선장면 군덕리 박충순씨 농장.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친환경 흑염소 생산 시범사업이 사업대상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본 시범사업은 산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과 친환경적인 흑염소 사육을 통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흑염소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농후 사료비가 절감되는 등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흑염소 사육농가는 사료비 인상, 판로 불확실, 후계세대 미비와 미래에 대한 사업 불투명으로 시설 보수와 종축 개량에 대한 투자는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농가로 선정된 박충순씨(67·선장면 군덕리)는 “방목장 내부에 목책을 설치해 균일한 식생유지와 함께 흑염소 관리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며 “흑염소 개량을 목적으로 구입한 우량종축(암컷 30두, 수컷 3두) 흑염소가 새끼 20두를 분만해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웠는데, 모처럼 희망을 갖게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과 양완모 지도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생균제를 급여함으로써 내병성이 강화되고, 사료효율 개선과 소화율 향상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쾌적한 사육환경개선으로 흑염소와 농가 모두 윈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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