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김선주)은 7월20일~24일까지 5일간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건축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돌봤다.
현장 인근 마을회관에 차려진 진료소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상주했으며, 약 100여명의 다치고 더위에 지친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병원은 2004년부터 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가 진행하고 있는 집짓기 사업기간 중 ‘번개건축 행사’ 때마다 매년 의료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5일간 열리는 번개건축행사는 수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집중적으로 건축에 참여하는 ‘건축 자원봉사 이벤트’다.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희망의 마을’에는 지금까지 총 56가정의 보금자리가 마련됐으며, 올해도 16세대가 입주할 주택이 지어지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