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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유기준 의원 |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21번국도변 봉강교 공사가 한창이다.
하천 바닥은 모래가 30㎝ 가량 더 깊어졌고, 이 곳 주변은 갈수기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인근에서 농사짓는 농민들은 지하수를 사용하지만 이 또한 가물어서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유기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의 대책을 물었다. 유 의원은 “모래가 하부로 쓸려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농작물 재배를 위한 물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물막이 공사가 필요하다. 물막이 공사를 시에서 해 줄 수 있는지, 시의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건설도시국 최정현 국장은 “아산시장의 곡교천 상류에 대한 종합검토지시로 봉강교 뿐만 아니라 곡교천 지방하천인 온양천, 온양천부터 천안시계까지 8.2㎞를 용역비 8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중이다”라고 답했다.
최 국장은 이어 “예산은 200억원 정도 추정하고 있지만 실시설계에 따라서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내년에 공사가 착공되면 봉강교 주변부터 공사를 먼저 시행해서 현재 문제점을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국안전지진재난훈련때 소방방재청장이 왔는데 50억원 지원건의와 배방지구 재해위험지구로 230억원이 계획돼 있다. 그 것을 내년에 집행할 수 있도록 건의해 예산 확보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나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