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의장 김준배)는 6월29일(월)∼7월6일(월)까지 시정질문에 들어갔다.
김준배 의장과 투병중인 김학복 의원을 제외한 12명의 의원이 집행부에 답변을 요구한 질문은 총83건. 이 중 여운영 의원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아산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은 문제들은 대부분 시정 질문을 통해 쏟아졌다.
이번 시정 질문은 큰 이슈 없이 지루하고 비상식적인 문답으로 동료의원이나 방청석의 눈총과 야유를 받는 일부 의원이 있는 반면, 짧고 간결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질문으로 집행부의 공감대를 유도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도 눈에 띄었다.
본보는 총 83건의 시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내용을 사안별로 분석해 2회에 걸쳐 지상중계 하고, 나머지는 보완취재와 확인과정을 거쳐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83건의 질문 내용 중 여운영, 이한욱, 유기준, 임광웅, 정경자 의원 등 5명이 강희복 아산시장의 직접 답변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