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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유기준 의원 |
최근 아산시에서 주목받는 청계천+20 프로젝트사업은 의회에서도 큰 관심사였다.
유기준 의원은 6월29일(월) 시정질문에서 “청계천+20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800억원을 투자해 온양관광호텔 지점부터 곡교천 합류지점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곡교천 상류에 200여 억원을 투자해 개발한다는 계획이 청계천+20 사업내용에 포함돼 곡교천 합류지점이 곡교천 상류와 일치하는지 여부와 투자비 200여 억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설명하라”고 말했다.
이에 강희복 시장은 “별개의 사업이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는 청계천+20 프로젝트 사업은 아산대교에서 시작해서 온양관광호텔까지 구간이고, 곡교천 상류지역부터 천안 경계지역까지는 충남도에서 관리하는 지방하천이기 때문이라고.
강 시장은 이어 곡교천상류 생태하천복원사업은 국비 120억원, 도비 40억원, 시비 40억원으로 아산시가 20%의 재원을 부담한다고 답했다.
강 시장은 청계천+20 사업이 복개하처난 걷어내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도심권의 물을 끌어들여 도시가 앞으로 생동감 있고, 친환경적이고 특성화시킬 수 있는 개념으로 정비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온양관광호텔 뒤편까지만이 아니라 도심까지 물을 끌어들일 수있는 구상을 가지고 공모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기준 의원은 “봉강교를 올라가면 풍세천인데 천안은 이미 천안과 아산 경계까지 하천정비를 잘 해놨다. 천안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이 휴대리지점까지 오면 둑방으로 범람하는 위기상황에 닥친다. 때문에 배방 북수리와 구령리 등은 비만 오면 침수된다. 이 곳은 재해위험지역으로 선포됐는데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 시장은 “온양천에서 신도시 구간은 주택공사와 아산시가 협의한 결과 3000억원의 예산으로 특화된 하천정비를 하는 것으로 약속됐다. 천안천 정비는 충남도계획에 포함돼서 기본적인 방침만 서 있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건설과장이 추후 별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