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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여운영 의원 |
여운영 의원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부부의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현 사회는 여성의 역할 없이는 굴러가지 않을 정도로 여성의 위치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여성이 이 사회에서 남성 못지않은 역할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자립도 중요하고,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구심축이 필요하다. 아산시 여성회관건립과 여성재취업센터의 신설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희복 시장은 “여성문화회관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현재 시민생활관에서 실시하는 강좌의 95%가 여성강좌다. 명칭만 여성회관이 아니지 사실은 여성회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본다. 중장기적으로는 더 확대하고 증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여성취업센터는 천안시, 보령시 등 충남에서 3곳이 국도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산시도 강한 의욕을 갖고 있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답했다.
이에 여 의원은 “정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50곳 건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도 이 50곳 중에 하나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해 강희복 시장의 적극적인 사업의지와 답변을 이끌었다.
여 의원은 이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선정 받더라도 당장 실현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경력단절 여성인력들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거나 채용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 시장은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아산시 예산과 재정운용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