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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 대폭 확대

기존 600필지 → 2009년 6500필지로 11배 늘려

등록일 2009년06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토양검정은 사람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자신이 농사짓는 토양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과 같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험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2월말까지 토양 검정 완료를 목표로 주요 작물 재배지의 토양검정을 기존 답 600필지에서 답 6000필지, 전 500필지 등 총 6500필지로 대폭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토양검정은 토양 미검정 필지 위주로 토양pH, 유기물, 유효규산 등 7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정이 실시되며, 답 토양 검정은 ‘충남 쌀 명미화 단지’를 중심으로 6000점(선장 2000, 도고 1000, 영인 1500, 둔포 1500)이며, 전 토양 검정은 염치읍을 중심으로 500점(전·과수원)이다.

지난 5월까지 이미 분석용 토양시료 6000점을 채취 완료해 현재 토양시료에 대한 필지별 실태를 정밀분석 하고 있다. 한편 토양검정 결과는 한국토양정보시스템에 전산입력 돼 농경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필지별 해당 재배농가에게 내년 영농기 이전까지 시비 처방서를 발부해 비료나 퇴비 등의 적정량을 사용하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벼 재배 답 토양 확대 검정으로 그동안 검정에서 누락된 필지의 토양정보는 물론 기존의 자료도 새롭게 업데이트해 정밀 농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토양환경을 보전 또는 개선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양검정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허 준 지도사는 “농업들 중에는 아직까지도 토양검정을 어렵게 느끼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토양검정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과 같이 자신이 농사짓는 토양에 대한 건강검진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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