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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임광웅 시의원 |
“현재 쌀값이 상승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확기부터 16만원대를 유지하던 전국 평균 쌀값이(80kg정곡기준) 5월로 들어서며 15만원대로 떨어졌으며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쌀 재고량증가와 판매 감소로 인한 것인데 판매량 감소는 경제위기로 인한 영향이 커 재고량 누적문제의 해결을 통해 쌀값을 안정화하지 않으면 농민들은 더 큰 고통을 안게 된다.”
임광웅 의원은 “지금처럼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 수급 불균형 문제가 3~4개월 동안 지속되면, 결국 올해 추곡 생산량이 쏟아져 나와 엄청난 하락 요인이 발생한다”며 “이는 필연적으로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나아가 소득의 대부분을 쌀에 의존하는 농촌경제가 파탄으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은 “아산시가 지역농민들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농민들의 안정적 농업소득을 보장하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어 “기업과 농협, 농민단체와 소비단체가 함께 지역농산물 사용하기를 통해 쌀의 안정적 판로를 만들어 주고,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며 “아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시청이 앞장서서 쌀을 이용한 다양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쌀 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계획, 농림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중에 아산시가 선택해야 할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임 의원은 “안전식품 매뉴얼을 만들어 쌀의 우수성과 영양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며, 인스턴트식품에 노출된 학생들의 건강관리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