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고경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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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정보통신학과 고경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된 고경철 교수는 자율이동로봇을 위한 경로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로봇관련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경철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정밀공학을 전공하고 1984년 LG산전에 입사해 10여 년간 연구개발팀장 및 연구실장을 맡아, ▷5축 산업용 로봇 제어기 ▷지능형 아크용접 시스템 ▷국내최초의 4축 스카라 로봇 상용화 개발 등 각종 산업용 기기의 자동화 관련 연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학교수 재직 중 연구업적으로는 ‘저크제한을 고려한 실시간 운동계획’ 등 SCI 논문 10여편을 포함한 국내외논문 50여 편과 관련 특허8건, ‘디지털제어 시스템’ 등 관련분야 5권의 저서가 있다.
대외활동으로는 2003년부터 지능형로봇 기술위원장, 차세대로봇 R&D효율화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로봇R&D 정책수립에 적극 참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대한민국 로봇대상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는 개인적인 영광임과 동시에 한 나라의 국력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평가받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