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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사립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과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사립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과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2개의 대형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호서대와 경북대 2개 대학뿐이며, 전국 사립대학에서는 호서대학이 유일하다.
호서대가 이번에 ‘충청권 NEW IT 선도 인재양성센터’로 선정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은 전국 47개 신청대학 중 19개 대학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대학지원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최대 5년간 매년 50억원 내외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 육성 계획과 연계, 지방대학이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공급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권 창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호서대에는 선도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구축되고, 선도산업의 산·학·연·관의 융합체제와 창의적 교육 및 연구시스템이 구축된다.
본 사업으로 호서대는 선도산업 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모델로 확산시키고, 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있는 광역 경제권 창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호서대·산업체·지역연구소·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 및 기업 기반의 창의적 교육·연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산업’은 전국 신청대학 80개교에서 17개교가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호서대는 향후 5년간 사업기간을 통해 매년 20억 원 내외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대학의 교육·연구체제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전환, 대학을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 구축 및 대학의 기업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호서대는 앞으로 산·학협력형 대학체제를 개편하고 특성화학과 운영, 기업실무 맞춤 교육 등 대학의 산학협력체제의 내실화 구축과 종합적인 산업체 지원을 위한 산학 연계 기업지원 강화, 산학협력 브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기존 대학중심의 획일화된 산학 관계를 탈피해 기업-대학-지역산업 간의 유기적 산학관계로 변모를 도모하고,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을 모범사업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이 사업의 공동수행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최대한으로 창출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호서대 강일구 총장은 “경쟁이 치열한 대형 국책사업에 호서대학교가 모두 선정된 것은 그동안 벤처정신을 통한 산학 협력과 특성화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호서대학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