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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협 제3기 전기종 회장. |
아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 제3기 전기종 회장이 아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공무원노조 위원장 출마설이 있었던 공직협 전기종 회장은 6월12일(금)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위원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공직협회장이란 직함을 갖고 3기 출범을 할 때 임기동안 ▶종합건강검진 ▶취학전아동보육수당지원 ▶학자금지원 ▶일·숙직비인상 ▶배낭연수 등의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무의탁가족에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환희보육원생들에게 안면도 꽃 박람회를 관람시켜 주었던 일들이 흐뭇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반면 “K과장 발탁인사와 계약직을 일반직 6급으로 특별 채용해 반대했던 입장 등은 힘들고 아쉬움이 남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산시청 노조설립 추진위원회는 6월15일~17일까지 후보등록을 거쳐, 노조위원장과 임원선거를 6월24일~26일까지 직협사무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시청 노조위원장 선거에는 손명화씨(39·행정7급, 시립도서관 근무)와 한대균씨(41·행정6급, 교육중)씨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균씨와 손명화씨는 직협 창립멤버이 이면서, 한대균씨는 부회장, 손명화씨는 감사직을 맡기도 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