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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투자유치 줄이어

5월13~18일, 3개사 1억500만불 투자의향서 접수

등록일 2009년05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7월이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1주년을 맞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은 5월13일~18일까지 5일간 대만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거 밝혔다.

15일 강훈 투자유치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단은 꾸준한 협상을 진행해왔던 신재생에너지업체인 E사로부터 5000만불, LED업체인 R사로부터 3000만불, 호텔운영 기업인 S사로부터 2500만불 등 1억500만불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E사는 태양열,수소연료 등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대만증시에 상장예정인 유망기업이고, R사는 LED조명 및 경관설계 전문 업체로 2008년 대만정부로부터 Good Design상을 수상한 제조 및 R&D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 알려졌다.

또 S사는 비즈니스 및 리조트 호텔 운영 전문 회사로서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향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지역에 진출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만기업들의 투자의사표명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탄소 녹색성장산업과 첨단제조 연구기업에 대한 특화 타겟마케팅의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1과 김승제씨는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의향서(LOI)는 향후 동종업계 회사들의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첨단 바이크제조업인 P사, K사와의 상담을 통해 향후 한국시장의 투자가능성과 제조공장 설립에 대한 의향도 타진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김성배 청장은 “이번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계기로 녹색성장과 지식기반제조업을 위주로 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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