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복 아산시장이 중국 상해 투자유치사절단에게 온양중심상권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고 거북선 조형물을 선물하고 있다. |
5월22일(금) 중국 상해시 투자유치 사절단(단장 풍국근 상해시 정치협상회의 주석) 일행이 아산시를 방문해 탕정 삼성LCD공장에 이어 아산신도시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상해투자사절단 방문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지난 4월 중국 상해시를 방문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호텔과 컨벤션센터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이후 현지실사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중국 상해 방문단에는 중국전자정보 상해지사 이사장, 궈성(國盛)그룹 이사장 등 기업인이 참여해 투자유치에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희복 아산시장은 직접 아산시의 우수한 투자여건과 온양중심상권 재개발사업을 브리핑하면서 호텔, 컨벤션센터, 헬스케어, 리조트파크, 쇼핑몰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아산시는 서해안 항만과 15분거리에 위치해 중국과의 각종 교류를 위한 최적의 지리적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세계적 기업인 삼성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우수한 기업들이 조업 중이며, 온양·도고·아산 등 국내 한국의 대표적인 온천관광도시로 투자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아산시는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이 성업을 이루는 유일한 도시로 타 지역에서 엄두내지 못할 우수한 온천자원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에 상해시 정치협상회의 풍국근 주석은 “한국의 중심은 충남이고, 충남의 중심은 아산이라고 알고 있다. 상해 푸둥경제구역과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삼성LCD를 비롯한 한국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들 기업이 아산시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산시가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된다”고 답했다.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강 시장은 상해시 투자유치사절단 일행에게 거북선 조형물을 선물하며 “임진년 시작된 7년간의 조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선수군의 상징이며,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아산시 정책실 윤병일 팀장은 “이번 중국 상해 투자사절단 방문으로 그동안 아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온양중심상권 재개발사업이 국가차원의 대단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도로와 상ㆍ하수도 등의 기반시설도 국비가 지원되고 청계천+20프로젝트사업 등과 함께 재개발 사업 추진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아산신도시사업본부를 방분한 중국 상해투자유치 사절단 일행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