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정진도 교수)는 최근 Post 교토협상의 진전에 따라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충청남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Post 교토협상을 대비한 기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대응방안 워크숍’을 5월2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정진도 교수는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며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페러다임으로, 선진국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 오염최소화에 국력을 집중하는 등 세계는 지금 Green Race 중이며, 세계적인 기업들도 녹색산업 선점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부문 CO₂배출량 세계 9위이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중 1990년 대비 배출량 증가율 1위 국가로 Post교토 협상의 진전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이 기업체의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 교수는 “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기업체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식확산과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온실가스 감축등록, CDM사업 등을 통해 국내기업체의 글로벌 녹색성장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발표의 주요 내용은 정부의 환경분야 녹색성장 실천계획과 충청남도의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추진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국내 온실가스 감축등록 현황과 기업체의 대응방안’(에너지관리공단), ‘국내외 CDM사업 추진 현황과 대응전략’(환경관리공단)이 발표 되고 그 밖에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포스코, 환경경제네트워크(주)에서 온실가스 감축사례 및 배출권동향 등을 발표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