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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근로자 외면하고, 삼성에 면죄부 주나?”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 “발뺌 못 할 산재증거 명백” … 근로복지공단, “조사결과 알려줄 의무 없다”

등록일 2009년05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투병중인 김옥이씨(사진 왼쪽)와 박지연씨가 떨리는 서로의 몸을 지탱하며, 근로자복지공단 천안지사 앞에서 산재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저는 살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그토록 건강하기만 했던 제 몸이 삼성전자 온양공장에서 온갖 화공약품에 노출돼 병들어 가는 줄도 모르고 일만 했습니다. 이보다 더 명백한 증거가 어디 있습니까. 저는 더 이상 병원치료를 이어나갈 돈도 없습니다. 산업재해 인정을 받지 못하면 저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5월15일(금) 오전 10시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에서는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에 걸린 김옥이(40), 박지연(23)씨의 산업재해 인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자문의 협의회가 열렸다.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 회원 30여 명은 자문협의회에 최후 진술을 위해 들어가는 김옥이, 박지연씨에게 산업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자복지공단 천안지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같은 시각 평택지사에서도 고 황유미씨(사망당시 23세), 고 이숙영씨(사망당시 30세), 고 황민웅씨(사망당시 31세)의 산업재해 인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근로복지공단측은 이들의 백혈병이 업무상 질병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며 산업안전보건공단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었다. 그래서 지난 3월 역학조사 결과가 근로복지공단으로 넘어올 때까지, 피해 노동자들과 가족들은 산재 신청 이후 길게는 2년, 짧게는 1년을 기다려 왔다.

그런데 근로복지공단은 또 다시 산재 판정을 유보하고 자문의 협의회를 연다고 결정한 것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명쾌한 결론을 내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날 천안지사와 평택지사 모두 산업재해가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들의 백혈병은 업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질병이 돼 버렸다.

이에 대해 지역노동계는 아픈 노동자의 치료받을 권리는 외면한 채 유해하고 위험한 작업환경을 제공한 기업에게는 면죄부를 부여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와 반올림은 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산업안전공단 그리고 삼성을 상대로 노동자 생존권사수를 위한 투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업무환경

삼성백혈병 충남대책위원회는 5월15일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 앞에서 삼성반도체에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려 투병중인 근로자들에게 산업재해를 인정하라며 집회를 가졌다.

“박지연씨와 김옥이씨의 작업환경에 백혈병의 잠재적 원인물질이 존재하고, 이에 대한 노출 가능성이 존재한다. 가족력이나 기타 개인적인 환경에서는 백혈병 유발 요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박지연씨와 김옥이씨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업무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주 산업의학전문의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공유정옥 산업의학전문의는 이들의 백혈병에 대해 업무관련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 근거는 산재보험법 시행령 제34조(업무상 질병의 인정기준)에 근거해 ▷작업환경에서 백혈병 유발원인이 발견되었거나, 백혈병 유발원인의 존재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고 ▷근무기간 중 노출된 양이 백혈병을 일으킬 만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고 ▷업무상 노출된 유발원인보다 더 유력한 백혈병의 다른 원인이 없을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업무 관련성을 뒷받침하는 간접 사실로 ▷입사할 당시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는 사실 ▷가족력 상 백혈병이나 기타 동종 질환 병력이 없다는 사실 ▷근무 당시 작업환경상 유해요인 노출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설비가 충분치 않았다는 사실 ▷근무 당시 유해요인 노출이 가중될 만한 방식으로 작업했다는 사실 ▷같은 사업장 안에서 백혈병 및 동종 질환이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산업재해로 인정해야 할 충분한 정황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산재로 인정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본인들의 직위와 실명을 밝히며 구체적 사례를 들어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역학조사 과정이나 결과, 조사에 관여한 의사들에 대한 모든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름

황유미

이숙영

박지연

김옥이

황민웅

병명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성별

출생

1985년

1976년

1986년

1969년

1974년

입사

2003년

1994년

2004년

1991년

1997년

발병

2005년

2006년

2007년

2005년

2004년

현재

2007년 사망

2006년 사망

투병 중

투병 중

2005년 사망

소속

기흥사업장 

FAB생산직

기흥사업장 

FAB생산직

온양사업장 

생산직

온양사업장 

생산직

기흥사업장 

설비엔지니어

 

담당업무

 디퓨전, 습식식각공정에서 식각, 전처리, 세정 등

프론트, 몰드 공정(순환)에서 X선 검사를 포함한 각종 검사

패키지 공정 중 주로 트림/폼 업무

설비 셋업, 보수관리, 정기 세정(PM) 업무 담당

동료작업자

김00 (2라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최00 (3라인, 유산)

조00 (6라인 디퓨전, 염증성다발신경병증)

주00 (1~5라인, 급성골수성백혈병)

김00 (웨게너씨 육아종)

남00 (흑색종)

박00(백혈병, 2007년 발병)

송00(도금,악성B세포림프종-후드가 천장에 있음. 김옥이씨와 문 하나 사이 옆부서, 약품보관창고 존재, 동료 자녀 발가락 없음)

조00 (몰드공정, 악성림프종)

주00(1~5라인 출신, AML)

김00(웨게너씨 육아종)

남00(흑색종)

 

 

유해요인

(화학물질과 방사선)

BOE, IPA, 과산화수소, 산화암모늄, 불산, 황산, TCE, 에틸렌 글리콜 등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며, 직접 취급하지 않는 물질에도 노출 위험 존재 - “반도체 line은 냄새 발생시 60초 이내 확산 (순환공조로 인한 급속 확산 문제점 발생)”-그린삼성 2007년 여름호

○ 고온, 고압 환경에서 화학물질들의 상호작용 가능성도 존재. “산 을 촉매로 사용하면 상온에서도 에틸렌 글리콜로부터 발암물질인 산화에틸렌이 발생 가능”- 문헌 자료

○ 전리․비전리 방사선 노출 위험 존재.

○ 자동화가 되지 않은 노후 라인의 FAB 생산직 노동자는 수작업으로 화학물질이 담긴 수조(bath)에 제품을 담그고 꺼냄. 엔지니어 역시 “장비 부식 방지를 위해 에틸렌 글리콜을 사용하며, 보호장치 없이 엔지니어가 직접 장치에 부어 사용” - 제보 자료

○ 역학조사 당시 호흡기나 피부 보호구, 국소 환기장치 없음. “유기화합물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2007년 6월” - 그린삼성 2007년 여름호

납득할 수 없는 자문 협의회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 자문의 협의회에서 박지연, 김옥이씨가 최후 진술을 마친 후 회의장을 나오고있다.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와 ‘반도체노동자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반올림), 백혈병 피해자 등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역학조사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법적으로 업무 관련성을 인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들이 이미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 근거는 ▷작업환경 상 백혈병 유발원인의 존재 가능성을 추정할 만한 근거가 충분하고 ▷근무기간 중 노출된 양이 백혈병을 일으킬 만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업무상 원인보다 더 유력한 개인적인 백혈병 위험요인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다섯 명의 피해 노동자들 모두 업무 관련성을 뒷받침할 만한 간접 사실 증거인 ▷입사할 당시 건강 상태가 양호했으며 ▷가족력상 백혈병은 물론 비슷한 질환의 병력도 없고 ▷근무 당시 안전보건설비나 개인 보호구가 충분하지 않았거나 아예 없었으며 ▷낡은 생산 설비에서 수작업으로 일하거나, 각종 사고를 처리하는 업무를 맡거나, 과도한 업무량에 쫓기는 등, 유해요인 노출이 가중될 만한 방식으로 작업을 했고 ▷같은 사업장 안의 인접 부서에서 백혈병과 림프종 등 림프조혈기계 암 환자가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 등이 충분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 선춘자 위원장은 “이러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근로복지공단이 피해 노동자와 가족들의 고통스러운 기다림을 연장하면서까지 굳이 ‘자문의 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문의 협의회는 업무 관련성을 판정하는데 결코 적합하지 않은 기구라고 주장했다. 직접 진찰하고 치료하기는커녕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환자에 대해, 현장에 한번 가보기는커녕 웨이퍼가 어떻게 생겼는지, 런이 무엇인지, 유기용제 일사일비(141B)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어떻게 업무 관련성을 판단하냐는 것이다.

당사자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역학조사결과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 관계자가 근로자복지공단은 피해자인 근로자를 외면하고, 기업체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도대체 누가, 무슨 자료를 가지고, 내 병의 원인에 대해 판단하고 있는지 조차도 알려주지 않는다. 역학조사가 공정하게 진행됐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역학조사 과정이나 결과를 알고 싶다는 백혈병 당사자들에게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다. 이는 명백한 알권리 침해며, 뭔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반증 아니겠는가.”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와 반올림은 지금까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역학조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아무리 유능한 전문의라 하더라도 몇 시간 만에 서류 몇 장을 읽고 제대로 판단을 내릴 수 있으리라고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의사들은 업무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고 평가해본 적도 없고, 급조해 만들어진 구성원이며, 자문의사들에 대해서도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복지공단이 굳이 자문의 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이유는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 노동자들에 대한 산재 판정의 책임을 몇 사람의 전문가들에게 떠넘기려는 얕은 수작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반올림 이종란 노무사는 “오래 전부터 자문의 협의회를 앞세워 산재 불승인을 남발해온 근로복지공단의 횡포에 고통을 겪어온 산재 노동자들이 허다하다. 때문에 우리는 자문의 협의회를 빌미로 피해 노동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연장하지 말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수차례 면담을 청하고, 한 달 동안 1인 시위를 하고, 보름동안 노상 농성을 해왔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전혀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총22명

근로복지공단측은 역학조사와 관련된 어떤 문건도 백혈병피해 당사자들에게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어 ‘삼성눈치보기’라는 오명을 자초하고 있다.

 
2008년 역학조사 보고서(반도체 제조공정 근로자에 대한 건강실태 역학조사, 조사기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소급해 과거10년간 림프조혈기계암 발생현황은 백혈병 발병 총10명(사망자6명 포함), 백혈병 포함 림프조혈기계암 총 19명이다.

이는 2007년까지 기록이므로, 2008년 이후 발병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2008년 이후에는 반올림에 제보를 준 발병자는 3명이 더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기흥공장 2라인 여성 현장노동자가 2008년 4월 급성백혈병이 발병해 현재 투병중이고, 삼성전자 온양공장 남성 현장노동자 송창호씨는 2009년 9월 비호지킨림프종이 발병해 현재 투병 중이고, 신원을 밝히지 않은 삼성전자 온양공장 여성 현장노동자는 림프종(임파선암)에 걸려 투병 중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삼성전자 혈액암 피해자는 총22명이 파악되고 있다.

김옥이씨 직원에게 떠밀려 화분에 어깨 부딪혀

근로복지공단 직원에게 떠밀려 화분에 부딪힌 김옥이씨가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나 좀 어떻게 해주세요. 나 좀 도와주세요. 아파 죽겠어요. 화분에 부딪혀 고통이 너무 심해요.”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 사무실에서 김옥이씨가 울부짖으며,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백혈병 투병중인 김씨는 이날 산업재해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자문의 협의회에 최후진술을 위해 들어가던 도중 직원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힘에 떠밀려 화분에 어깨를 부딪혔다고 말했다.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 선춘자 위원장과 함께 동행 했다는 이유다. 백혈병은 사소한 상처나 충격에도 민감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 직원들의 행동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날 김옥이씨는 보호자를 동반하지 못했다. 가족들 모두 생업을 이유로 함께 동행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김씨는 선춘자 위원장을 자신의 보호자로 요청해 회의실로 들어서려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제지하며 김씨가 떠밀려 넘어지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선춘자 위원장은 “김옥이씨의 발언을 돕겠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옆에서 김옥이씨가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보호자 역할을 해주겠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저지당했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측은 더 이상 저지할 명분을 찾지 못하고 선춘자 위원장의 보호자 역할을 인정했다. 김옥이씨는 이날 최후진술을 마친 후 어깨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삼성전자 온양공장, 발병사례

▶박지연(검사업무 , 방사선 기계사용)
- 2004. 12. 27. 강경상고 3년 재학 중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입사. 검사업무 담당. 기숙사생활.
- 2007년 7~8월경. 토하고 어지럼증, 얼굴에 멍자국 있고, 잇몸에서 피가나 치과 진료.
- 2007년 9월 대전성모병원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의사의 첫 질문 “화공약품 만지다 왔는지?”)
- 여의도성모병원 항암치료 후 골수이식수술(4.28) 마치고 통원치료 중.
<작업환경>
- 4조 3교대로 8시간씩 근무했으나 자주 12시간씩 맞교대.
- 불량검사로 약품을 다뤄 실험을 통해 하는 검사, 엑스레이 검사(몰드공정).
- 몰드공정에는 방사선 발생장치가 2대가 있음.
- 방사선 설비에 넣어 WIRE 상태를 보는 엑스레이 특성검사. 엑스레이 검사를 할 때는 보통 자재를 넣고 뚜껑을 닫고, 검사버튼을 누르고 다시 버튼을 오프한 후 자재를 꺼내야 하는데, 바쁠 때 실수로 장비를 오프하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열기도 함.
- Finish 공정에서는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도금 접착성 실험을 flux와 141b를 사용하여 함.?
-?하얀 연기가 나고 역한냄새로 머리가 아픔. 실험중엔 보호장비 없음. 면장갑을 착용하나 약품이 묻으면 흡수됨. 물로 씻어도 손에 묻어남. 후드는 머리높이에 있어 역한냄새가 바로 코에 와 닿음.

▶김옥이(악성림프종에 걸린 송창호씨와 함께 일함. 산재 요양신청함)
-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 고3때인 1991년 1월14일 입사.
- 6년간 같은 업무 담당해 옴.(컷팅, 몰딩, 마킹, 벡렙, 오세이), TCE 사용.
- 1996년 퇴사이후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2005년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발병.
- 현재 치료종결이후 여의도 성모병원에 가끔씩 내원 검사.
- (2008. 4. 28.) 산재 요양신청함.

▶송창호 (악성 비세포 림프종, 백혈병 발병자 김옥이씨와 함께 일함)
- 현재 38세(1970년생)
- 병명: 악성 비세포 림프종 (2008년 판정)
- 온양공장 도금(납과 각종 약품 끓여서 사용) 업무 담당 (1993년~1998년)
- 발암물질 사용 : 알 수 없는 성분의 세척제 사용 ->?TCE?-> 111TCE 사용
- 배기장치가 천장에 있고 천마스크 사용, 작업중 기계틈으로 냄새 번져 나옴
- 같은 과에서 근무한 김옥이씨가 급성백혈병 걸려 투병중이고, 함께 일한 동료는 발가락이 없는 기형아 출산, 함께 일한 동료 중 눈에 종양이 있고 간암에 걸린 사람도 있음.
- 2008. 12월 산재신청.

▶익명의 여성(림프종, 임파선암, 백혈병 발병자 김옥이씨, 림프종 발병자 송창호씨와 함께 근무)

▶기타 익명 남성 안암(눈에 암세포(악성종양)가 자라는 병) 진단으로 수술, 익명여성 발가락기형 아이 출산

▶이밖에도 삼성백혈병충남대책위원회, 반도체노동자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측에 제보 잇따르고 있다고 함.
<이정구 기자>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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