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학술·연구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5월12일(화)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교류협약을 맺고, 국가 녹색성장을 위하여 식품, 의학, 공학, BT,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융합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농업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녹색성장을 주도할 ‘열린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농업을 비롯한 식품, 의학, 약학, 신소재,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대학과 교류 협약 체결을 확대하고 있다.
또 첨단기술 도입과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의 창출을 위해 지난해와 금년에 걸쳐 한의학, 약학, IT, BT, NT 분야를 포함한 64명의 연구원을 특별 채용한 바 있으며, 국제기구, 국제연구기관, 해외명예연구관 등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농업기술개발협력센터를 설치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서대학교는 그동안 공학, 자연과학분야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식품, 공학, BT, 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협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앞으로도 학계, 산업체, 지자체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농업·농촌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기술보급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