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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농협 공동육묘 고령농가 효자노릇 톡톡

올해 2억6193만원 투입…육묘 2만5000장 파릇파릇 싹틔워

등록일 2009년05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주농협 지강년 조합장(사진 왼쪽)과 인주농협 청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광웅 시의원이 공동육묘장에서 어린모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인주농협 청년회원들이 공동육묘장으로 보내질 싹틔운 볍씨를 모판에 앉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주농협(조합장 지강년)이 쌀 생산농가의 육묘 난을 해소하고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을 위해 벼 공동육묘장을 운영하고 있어 고령농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첨단 벼 자동화 육묘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벼 공동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주농협은 올해 2만5000여 장의 완성묘판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상당수 농가들이 못자리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인주농협의 자동화 육묘장은 2008년 아산시 최초로 1만3500장을 생산해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총 사업비 2억6193만원(도비 3000만원, 시비 7000만원, 자부담 1억6193)을 투입했다.

인주농협 청년회(회장 나종구)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공동육묘장은 올해 2만5000여 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주농협 지강년 조합장은 “벼 공동육묘장 운영은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최상의 벼 육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주농협은 이번 벼 육묘 생산 공급에 이어 가을철에는 농협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배추종묘 21만묘를 생산해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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