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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열다섯 번째 생일 맞아

29일 개원기념 행사,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등록일 2009년05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원 15주년을 맞은 단국대학교병원은 투병 환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4월29일에는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병원 로비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문화공연이 열렸다. 이어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와 의료소외지역 방문 의료봉사, 교직원 등반대회 및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4월29일 열린 개원기념 문화공연에는 휠체어에 의지한 채 각종 링거주사를 맞고 있는 입원환자들과 외래 방문객, 보호자 등 250여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무용과와 국악과, 기악과에서 준비한 한국의 전통무용과 발레를 비롯해 대금연주와 판소리 등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정열적인 스페인 춤과 빨간 망토를 휘날리는 투우사를 표현한 발레 ‘돈키호테’와 여인의 정스럽고 우아한 내면의 세계를 가야금 선율에 맞추어 표현한 ‘부채산조’,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의 판소리는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우성 원장은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는 단국대병원은 개원 이후 의료시설의 양적 확충에서 나아가 첨단 의료기술의 시술 등을 통해 양질의 진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 의학발전에 주춧돌이 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임상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등이 의료계가 필요로 하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 의료기관에만 머물지 않고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첨단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원 15주년을 맞은 단국대학교병원은 투병 환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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