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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따뜻한 소식을 더 많이 주세요”

충남시사에 바란다...김철호(40, 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등록일 2009년04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청남도 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 김철호(40) 상담사
“충남시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강력한 대중전파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충남시사의 독자는 계층구분 없이 가장 광범위하며, 신문에 담긴 정보를 얻기 위한 독자들간의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암울한 소식이 아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가득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 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 김철호(40) 상담사의 말이다.

그는 창업이나 업종전환을 고민하는 예비 자영업자들에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충남시사 지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암울한 모습, 끔찍한 사건사고와 정치권의 상호비방으로 얼룩진 언론매체를 볼 때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언론의 비판기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사회현상의 단편적인 모습을 마치 전부인양 과대포장해서 보여 준다면 누구에게도 유익한 정보는 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는 조화와 균형감을 잃지 말라고 충고했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는 보다 따뜻하고 희망적인 소식들도 많이 넘쳐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직접 수많은 소상공인들을 현장에서 만나며 분석한 결과 사업장을 찾는 고객이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찌 보면 언론 탓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신문이나 방송에서 경기와 내수침체 현상을 과대 포장해 소비심리위축을 부채질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충남시사만이라도 밝은 소식을 더욱 많이 담아 새로운 희망을 엮어나가는 지역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할 수 있습니다’ 릴레이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만들며, 최선을 다해 극복하는 수많은 소상공인의 사례를 찾아, 그들과 함께하는 지역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는 끝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역할과 노력들이 좀 더 부각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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