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복 아산시장과 키르키즈스탄 오쉬시 무르자크마토브 메리스벡 시장이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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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키르키즈스탄 남부에 위치한 인구 60여 만명의 오쉬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시의 경제를 활성화 하고 상생 발전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3월20일(금) 상황실에서 우호교류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아산시 강희복 시장과 키르키즈스탄 오쉬시 무르자크마토브 메리스벡 시장이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을 하고 두 도시의 경제활성화와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희복 시장은 “오쉬시 방문단의 아산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두 도시의 경제는 물론 문화교류 등 좋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쉬시 무르자크마토브 메리스벡 시장은 “아산시 방문을 환영해 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산시의 경제 문화 등이 눈부시게 발전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 놀라웠으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해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답했다.
키르키즈스탄 오쉬시 방문단은 무르자크마토브 메리스백 시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3월18일~24일까지 7일간 아산시에 머물며 탕정사회복지관, 농업기술센터, 교통행정과 교통정보시스템,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신정호, 현대자동차 등을 견학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오쉬시는 키르키즈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약 60만명이며, 다양한 소수민족이 함께 사는 도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