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단독주택·다가구 등 개별주택 1만9192호에 대해 ‘2009년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했다.
이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오는 3월27일(금)까지 시청 민원실이나 읍·면·동에서 실시한다. 또 국토해양부에서 조사해 산정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열람과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 산정은 주택가격의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조사표상 11개 토지항목과 9개의 건물항목을 전수조사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했으며 10명의 감정평가사가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여부를 검증했다.
열람과 의견청취를 거친 개별 또는 공동주택가격은 4월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아산시는 개별주택가격의 산정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이 전년보다 0.51% 하락했다며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거래부진 속에 특별히 상승요인이 없었던 것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아산시 세무과 길태일씨는 “내가 살고 있는 주택가격이 얼마인지를 확인한 후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27일까지 시청 세무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540-2760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