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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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주말농장 무료회원모집 신청접수를 지난 3월2일~14일까지 실시한 결과 총 23개소 2017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말농장을 신청한 20개소 1587가구에 비하면 약 27%늘어난 수치다. 또한 ▷배방 자이1차아파트 후문 ▷모종동 소방서 뒤 한성아파트 후문 ▷방축동 샘터 등은 신청 당일 조기 마감 되는 등 아산시민들의 주말농장 신청 열기가 뜨거웠다.
농업기술센터 주말농장담당 양완모 지도사는 “최근 심각한 경제난과 더불어 주5일 근무가 확산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화로 인해 시민들의 여가생활 패턴이 주민간 친밀도를 높여 나가며, 농사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들의 주말농장 인기에 힘입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추경예산이 확보되면 주말농장 3개소를 추가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주말농장 회원으로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4월 중순부터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 이후에는 각자 희망 작목을 선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된다.
문의:537-3843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