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에너지위기·환경문제 공동대응 모색

호서대서 ‘충남 녹색성장 포럼’ 창립…강일구 총장 대표 선출

등록일 2009년03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는 지난 6일(금) 대학교수, 기업인, 사회단체, 도민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남도 녹색성장 포럼’ 창립식을 가졌다.

호서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는 지난 6일(금) 대학교수, 기업인, 사회단체, 도민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남도 녹색성장 포럼’ 창립식을 가졌다.

세계적인 에너지위기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60년의 국가발전 비전으로 제시된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만의 환경부장관,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 강일구 총장을 포럼 대표로 선출했다.

포럼 대표로 선출된 강일구 총장은 “산업화의 부산물인 지구 온난화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이후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산업이 마땅치 않는 것은 우리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라며 “녹색성장포럼 창립은 이러한 제반문제를 다루고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할 좋은 기회이며, 충청남도 녹색 성장포럼이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역할모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최근 국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자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녹색성장은 필연이고 숙명적으로 우리가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녹색성장을 통해 우리가 국가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환경문제 해결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녹색성장포럼에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립행사에 이어 이원우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녹색성장의 의미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환경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어 에너지관리공단 손학식 박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과 국내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또 이덕성 충남도 환경관리과장은 ‘충남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 주요 과제는 ▷그린빌리지 조성 ▷천연가스버스 등 그린 카 확대보급 ▷폐기물 에너지 타운 건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도시녹지 조성 등의 6개 분야 35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전 도민 참여 유도를 위한 ▷3-G(GreenHome, GreenOffice, GreenSchool)운동 추진과 ▷저탄소 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구성된 충청남도 녹색성장포럼은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내에 사무국을 두고 매 분기별 포럼을 개최해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 등 실질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완구 도지사는 “앞으로 충청남도 녹색성장포럼 종합토론에서 나온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기후변화 종합대책 등 충남도 차원의 녹색성장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녹색성장포럼 창립식을 마치고 강일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정구 기자>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