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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지난 6일(금) 농민 대표들과 머리를 맞대고 농가의 어려움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
아산시의회(의장 김준배)는 3월6일 오전 10시 아산시의회 의장실에서 농어촌특별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욱) 6명의 시의원과 정재송 농업경영인회장을 비롯한 16명의 농업관련단체장, 아산시 유근봉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집행부직원 7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이고, 문제점 해결방안과 지원방안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갔다.
농특위 이한욱 위원장은 “최근 금융위기, 환율급상승 등으로 축산농가를 비롯한 모든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농어업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은 집행부에 전달해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니, 농업발전 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 해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산시농민단체 협의회 장석현 회장을 비롯한 각 농축산단체 회장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농·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예산을 동반한 적극적인 협조와 대처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건의된 내용은 3월10일 오후3시에 농어촌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집행부에 건의할 사항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이한욱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그동안 세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농어업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해 예산에 반영했으며, 농어업 관련단체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각종 문제점 해결방안과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