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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면서 사는 법도 배운다

등록일 2002년01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고교YMCA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1백명의 회원과 동아리만 4개다.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 것은 학교 안에서 배워야 할 인간적인 사랑을 동아리 안에서 배우기 때문이다. 또 성장하는 것을 스스로 터득해가며 기쁨을 맛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장을 거듭하기 위한 밑걸음이 되어준 권연주 간사(26?아산 YMCA)의 올해 소원은 “청소년이 더욱 자라나는 것”이다. 시민의 지도력을 키운다는 말이 너무 좋아서 다른 단체보다 먼저 YMCA를 찾은 권 간사는 청소년에게 지도력을 키워주고, 청소년 행사주체는 청소년이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작년에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서 만든 동아리 축제인 「발악축제」를 성황리에 마쳤기 때문만은 아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공동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규칙과 규율, 창의적인 방법, 질서를 스스로 배우고 익히며 학교 안에서 배워야 할 인간답게 사는 법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라고 하지만 청소년에 대한 투자미약과 지식에만 치중하는 공교육이 아쉽다. 그래도 청소년에게 미래를 심어주어야 할 당연한 어른의 몫 앞에 권 간사는 서 있다. “작년 행사를 통해 청소년에 관심있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단지 송년행사에 청소년 참여가 적은 것이 아쉽지만 올해는 청소년의 지도력을 키우기 위한 정보도 많이 수집하고 대학원 공부도 계획중”이라며 “더욱 노력해서 아산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에 비전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고 올해의 소망을 담았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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