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과제로는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강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경쟁력 있는 건설업체 육성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평가,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시는 실질적인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관공사 설계시 가능한 범위에서 분할발주를 확대하고, 2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하도급 업무협의를 의무화하고 하도급 세일즈 추진을 위해 사업규모별 MOU협약 체결 참여자 지정운영, 대형사업 시공사와의 상생협약 등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건설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건설분야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설치해 건설업체의 애로와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설업 등록·갱신 처리 등 관련 민원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5일 이내로 단축하고, 하도급참여 우수건설업체와 공무원에 대한 포상제도 등을 도입해 홈페이지 등에 건설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건설업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건설방재과 장남미씨는 “침체된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되살아날 수 있도록 건설방재과에 지역건설산업 지원팀이나 직원보강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