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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는 교수들의 강의평가 점수를 공개한 후, 기준 이하의 교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법을 동료교수들에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9일(월) 교수들과 강사들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티칭 클리닉을 가졌다.
이날 호서대는 교수들과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2008년도 2학기 강의평가를 마친 뒤,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학과의 점수와 순위를 공개했다.
또 한 단계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잘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수 연수 프로그램인 ‘티칭클리닉’을 마련했다.
티칭클리닉은 1년 2차례, 학기를 마친 후 실시되는 강의 평가 점수가 기준 이하인 교수, 2009년 신규 임용 예정인 교수 등을 대상으로 강의 평가 점수가 상위에 있는 교수들이 강사가 되어 동료 교수들에게 ‘잘 가르치는’ 수업 방법을 강의하는 것이다.
티칭클리닉에 강사로 참여한 한 교수는, “부족하지만 동료 교수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강의를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교수님들이 수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