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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배 대만 수출 본격화

150톤 3억원 수출…농촌경제청신호

등록일 2009년0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원예농협 창고에서 대만 수출용으로 포장된 배를 선적하고 있다.

아산지역에서 생산 수확된 신고배가 대만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2008년 12월20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0톤(3억원 상당)이 수출됐다. 이러한 결과는 아산원예조합(조합장 강태언)과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수출전략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기술지도를 통해 적기 수출용 배 봉지 씌우기, 복숭아 심식나방 방제 등 주요 작업에 대해 주기적인 관리를 실시했으며, 병충해 예찰을 실시해 병충해 방제와 유용미생물(EM) 시용으로 당도향상과 저장력 좋은 배가 생산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수출재배지 관리와 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아산 신고배는 다른 지역 배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대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고, 지속적인 수출로 인지도도 크게 향상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원예조합에 따르면 앞으로도 150톤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어 판로확보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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