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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1월14일~23일까지 ‘설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아산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가격동향 일일점검, 개인서비스 안정관리,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 검소한 설 보내기 운동 등 지역물가안정관리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1월14일~23일까지 10일간 ‘설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관리체계 확립 및 물가관련 부서간 협조체제유지를 위해 물가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설 주요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관리를 위해 쌀, 쇠고기, 조기, 과일 등 농·수·축산물 20개 중점관리품목과 이·미용료 등 10개 품목의 개인서비스요금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유통관계자, 소비자단체 등 협의를 통해 원활한 성수품 공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성수품 취급 전문점들의 ▷원산지 미표시 ▷부정유통행위 ▷가격표미게시 ▷계량질서 확립 등 불공정거래행위 감시활동을 5개반 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중심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 지역경제과 정인자시는 “시에서는 건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알뜰 차례상 차리기, 알뜰구매정보, 과소비 자제 등 공직자 실천사항을 솔선수범하기로 하고 음식업소, 숙박업소,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등에 서한문을 통해 전철개통으로 다시 활기를 찾는 아산시에 바가지요금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를 당부했다”며 “건전하고 합리적인 설 보내기 계도 홍보활동과 함께 설 대비 지방물가 안정관리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