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한국농촌공사는 수산분야의 농식품부 통합에 따라 어촌·어항의 이용관리를 위한 ‘한국농어촌공사’로 명칭과 기능을 변경했다고 12월29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일구 아산지사장은 이날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태어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업인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전 직원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했다.
또 이들은 앞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주변부지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새로 제정하는 등 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 한편, 공사의 전문기술, 인력, 장비를 바탕으로 농어업·농어촌을 살리는 국가적인 역점사업을 발굴하는 공격적인 경영체제로 돌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지사장은 “공사의 사업영역, 기능, 조직문화와 시스템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꾀하고 기존의 관행과 제도를 재검토해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