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풍기동 동일하이빌아파트 예비입주자운영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12월20일(토) 어려운 시설과 노인정 등에 자발적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쌀과 부식류 등으로 그동안 운영위가 활동하며 모아온 성금으로 마련됐다. 둔포면 소재 장애우를 돌보는 사랑의 집 ‘에덴’에는 사랑의 쌀 300kg과 부식을 기증했으며, 동일하이빌 아파트단지 내의 노인정에도 쌀 40kg과 부식류를 전달했다.

후원금은 운영위 활동비로 모아진 돈과 예비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보탠 성금으로 만들어졌다.

운영위는 아산시 풍기 동일하이빌 아파트가 시공되며 여러 제반 문제점을 해결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2005년9월 결성됐다. 이후 수십 차례 시공과정에 입주민들의 개선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