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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장한 한국인상' 특별상을 수상한 아산시의회 이기원 의원 |
아산시의회 이기원(64·한나라당) 의원은 12월17일(수) 오후 5시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2008 장한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한 한국인 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총11개 부문의 해당사업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경영자질·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국혼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 금장패가 수여된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이기원 의원은 “이 상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졌던 ‘시민들을 위해 뛰자’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힘써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바라보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잘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나서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지역의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기원의원은 제5대 전반기 의회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시민의 의견을 집행부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꾸준한 제도 개선과 각종 사업장 점검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과 지방자치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의회 제3대 의회부터 5대의회까지 3선의원으로 10년째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 의원은 출산장려, 노인복지, 경제활성화를 주요 의정활동 지표로 삼았다.
5대 의회 진출당시 이 의원은 “주민들이 시의회에 대해 얼마나 불신을 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5대 의회에서는 이런 불신을 씻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본보 2006.7.11)
최근 이 의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아산시 지역은 토지거래량 등 각종 투기예고지표 분석결과 지가변동률이 안정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토지의 투기적 거래 없이 실소유자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2007년 지가변동률은 전국평균 3.89%에도 훨씬 못 미치는 2.09%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신도시를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온양권 상권 침체와 공동화 현상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