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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신길상 교수. |
영어영문학과 최영식 교수.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교수들이 그 동안의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세계 인명사전에 잇따라 등재되고 있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신길상 교수(62·생명과학과)와 최영식 교수(44·국제어문학부 영어영문학 전공)는 미국 후즈 후사에서 발행하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는 해양 무척추 동물인 ‘개불의 분자유전학 및 기능 유전체학 연구’를 통해 관련분야 과학기술논문에 발표한 바 있으며, 우수한 학술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인명사전 등재가 결정됐다. 신 교수는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81년 순천향대 생명과학과에 부임해 연구와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어문학부 최영식 교수는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논문 등 총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Lingua(Elsevier), Linguistic Inquiry(MIT Press) 등의 학술지에서 비평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교수는 미국 서든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순천향대학교에는 지난 2004년 부임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힌다. 189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정치, 사회,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정보보호학과 곽 진 교수, 의료생명공학과 윤성환 교수 등이 등재된 바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