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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제5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지자체부문상’을 받았다.(사진은 아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
아산시가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열린 ‘제5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지자체부문상’을 받았다.
10일(수) 오후2시 과천 한국마사회 행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용교 부시장이 전수받았으며 아산시는 친환경농산물 유통과 소비촉진을 위하여 서울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영양사 120여명을 초청하여 생산현장을 견학 시키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처를 발굴하는 등 도농교류를 활성화한 공적을 인정받아 친환경농업대상 지자체부문 상을 받은 것이다.
아산시는 최근 한미 FTA 등 농산물의 전면적인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30여 년간 꾸준히 일궈온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기술을 축적하고, 유기농업 발전방향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으로 설정하고, 아산시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과 아산시 친환경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위해 305억33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지역농업 자립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 89억7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종합지원센터와 친환경 쌀 생산전용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서 친환경농산물공동브랜드인 ‘올팜’을 개발해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 유통시설, 유기한우 축사지원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산시 농정과 이영주씨는 “청정지역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하기 위해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급식하고 있다. 또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급식비 15억원을 지원해 자라나는 2세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급식함으로써 우리농산물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아산시는 자원순환형 친환경클러스터 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친환경농업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가 창출돼 친환경농업이 아산시의 특화된 농업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해 도농교류를 활성화 하고 농가소득을 늘일 수 있는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