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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온궁로, 말로만 차 없는 거리"

등록일 2008년1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유기준 의원은 “차 없는 거리 ‘온궁로’를 운영하는데 있어 인근 상가의 운영상 애로점을 감안해 매일 오전12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주차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에도 빈번히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 등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이들 중에는 상인차량이 더 많은 것 같다. 우체국, 농협 등에 차량이 출입한다, 그렇다면 차 없는 거리가 무의미하지 않는가. 통제를 하려면 아예 오전부터 철저히 하던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 교통행정과 배우락 과장은 “손님차량보다 주인차량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들은 차 없는 거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다. 앞으로 농협 앞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상인연합회와 협의하고 강력히 단속해 차 없는 거리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유 의원은 “주정차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다. 공간을 확보해 상인이나 방문객이나 정차할 곳을 만들어야 한다. 주차타워도 고민해 볼 문제다. 비용을 받더라도 저렴한 선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고민해 보라”고 주문했다.

이에 배 과장은 “온궁로 차 없는 거리는 중심시가지이기 때문에 주차공간을 확보할 마땅한 공간이 없다. 지역경제과 협의로 침례교회자리를 매입해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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