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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발전추진위원회는 11월26일, 충무대로개통과 관련된 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아산시장과 아산시의회 의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은 충무대로 신역사 조감도) |
“우리의 요구는 구 역사철거가 아니라 아산시의 2003년 도시계획대로 충무대로개통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 충무대로 개통을 하게 되면 구 역사철거는 기본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아산발전추진위원회(회장 유동훈)는 11월26일(수) 아산시장과 아산시의회 의장에게 면담요청과 함께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아산발전추진위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당초 아산발전추진위원회에서 구 역사철거를 요구한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아산발전추진위의 요구사항은 구 역사 철거가 아니고, 충무대로 개통이며, 구 역사의 철거는 충무대로 개통에따라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항임을 알고 있는가. ▶구 역사를 철거했으면, 당초(2003년 도시계획)계획대로 개통을 위한 도로포장과 주변정리가 언제 이루어지는가. ▶당초 아산발전추진위가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충무대로 개통 및 광장조성사업 타당성검토위원회’에 대한 민·관협의기구 설치에 대한 답변은 언제 해줄것인가. ▶온양온천역 앞 충무대로의 공원화시 아산시에서 도시계획 변경을 하고 실시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임의대로 시행하는가를 물었다.
아산발전추진위는 4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아산시장과 아산시의회 의장에게 각각 면담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충무대로개통을 요구하고 있는 아산발전추진위는 11월 현재 ‘충무대로개통을 희망하는 주민서명 운동’에 8000여 명의 주민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