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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묵 “수도권 전철개통, 새로운 기회로”

5분발언…제2의 관광부흥 미리 준비해야

등록일 2008년1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거묵 의원이 11월25일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통해 '수도권전철개통' 시점에 맞춰 관광아산 부흥을 위해 미리 손님맞이 준비를 하자고 강조했다.

“수도권전철개통에 즈음해 아산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이 어려운 때에 ‘위기를 기회’로 확실히 바꿉시다. 우리 모두 거듭 태어나 관광아산 옛 명성을 찾읍시다. 준비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시에서 전담 특별기구라도 만들어 최선을 다합시다.”

11월25일(화) 아산시의회 제127회 정례회에서 정거묵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수도권전철개통을 관광아산 부흥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아산시는 1960~1980년대 까지만 해도 신혼여행지로, 전 국민의 가족휴양지로 국제적 관광지로서 국내는 물론 일본과 유럽 프랑스 파리에까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아 왔지만 지금은 그 명성의 흔적만 향수로 남아있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손님접대나 회식을 천안까지 나가서 하는 것도 모자라 각종 쇼핑까지 천안에서 하기 때문에 지역경제나 시내중심상권이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으며, IMF때보다 더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그런데 수도권전철 개통으로 천안이 아니라 서울까지 몰려가서 쇼핑을 할까봐 두렵다”며  ‘내 고장 사랑하기 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려운 때일수록 시민들 받들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돕는다면 지역발전과 성공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며 “12월15일 수도권전철이 개통을 시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한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가시적으로 준비되는 것이 없어 보여 아쉽다”며 수도권 전철 개통시점에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서울까지 가서 아산을 직접 홍보하자는 등 7가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정 의원의 제안은 ▷친절한 도시이미지 ▷음식점이나 목욕탕, 이·미용 업소, 숙박업소 등 전철개통 축하 특별 할인행사 ▷축제분위기를 띄우고, 깨끗한 거리 조성 ▷특별이벤트 열차와 상시 이벤트칸 연결운행 ▷농·수·축산물과 지역 공산품 등 매일 직거래 장터 개설 ▷서울역이나 종로, 명동 같은 곳에서 홍보 활동 ▷아산홍보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아이디어 공모 등이다.
<이정구 기자>

 <정거묵 의원, 5분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정거묵입니다.

예로부터 천혜의 고장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3대 온천이 있슴이오. 충절의 고장 성웅 이순신과 청백리 고불 맹사성, 삼성과 현대가 쌍벽을 이루고 장영실 과학관은 미래 첨단 과학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국민의 희망을 심어줄 우리시 아산시는 1960, 70, 80년대 때만해도 청춘남여의 신혼여행지로 전 국민의 가족휴양지로 국제적 관광지로서 국내는 물론 일본과 저 멀리 유럽 프랑스 파리에까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아 왔지만

오늘날에는 그 명성의 흔적만 향수로 남아 아른 거릴 뿐 시민 모두는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 한숨만 쉴때가 많았으며 지역경제와 시내 중심상권은 그나마 손님접대나 회식을 천안까지 나가서 하는 것도 모자라 각종 쇼핑을 천안에서 해 오므로써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으며 국내외적으로 아주 어려운 이때 IMF때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에 나라 전체가 직면해 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전철의 개통으로 서울까지 몰려가서 쇼핑을 할까봐 두렵습니다. 진실로 두렵습니다. 우리고장 상권이 망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내 고장 사랑하기 운동”을 전개합시다. 상인들도 감사할 줄 알고 “시민을 받듭시다. ”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서로 도우며 위기를 적극 대처  하므로써 위기가 희망으로 지역발전과 성공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우리에게는 천우신조인 12월 15일 수도권전철이 개통됩니다. “위기가 기회입니다.” 시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하여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강희복 시장님도 수도권전철 개통과 더불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을 줄 믿습니다만 가시적으로 보이는 것이 적어 안타깝습니다. 만약에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려 봅니다.

첫 째 : 친절한 도시 친절한 아산시민이란 인상을 우리시민 모두가 관광객에게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 읍·면·동을 통해서 또한 홍보매체를 통해서 시에서 적극 홍보계도 하며 앞장섭시다.

둘 째 : 각 음식점이나 목욕탕, 이 미용 업소, 숙박업소 기타 등등 가능한 모든 사업체가 한 달간만이라도 전철개통 축하 손님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 또한사업장 자발적이면 좋겠지만 시에서 계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셋 째 : 하루라도 빨리 대로에는 축제 때나 국경일처럼 시에서 가로수 반딧불등과 축제 등 및 화려한 깃발을 걸고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협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넷 째 : 특별이벤트 열차와 상시 이벤트칸 연결운행을 하여 우리고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홍보의 극대화와 전철에서 내리는 관광객 분들을 위하여 각종 봉사단체나 협회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와 하루씩 돌아가며 시에서 만든 예쁜 어깨띠를 매고 관광홍보 전단지 및 안내를 맡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섯째 : 전철역 하부공간 우리시 주말장터 계획에 앞서 구 경찰서 주차장 자리에 우선 임시로 농·수·축산물과 지역 공산품 등을 매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쌀, 배 등 아주 질 좋은 우리 고장 상품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팔므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여섯째 : 자원봉사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겨울방학을 이용 대학생이나 실직자 아르바이트생을 채용 서울역이나 종로, 명동 같은 곳에서 홍보어깨띠를 매고 우리 고장을 찾아주시면 고맙겠다는 활동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일곱째 : 더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모아 봅시다.  돈 덜 들이고 더 좋은 방법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수도권 전철 개통과 더불어 첫 인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절대 안됩니다.

강희복 아산시장님을 필두로 1400여 공직자와 김준배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강태봉 도의장님과 이기철 도의원님, 이명수 국회의원님, 지역 언론과 국제사회 봉사단체인 로타리 라이온스, 청년회 또 각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회 등 각종 사회단체 및 학계와 종교계, 아산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이 어려운 때에 “위기를 기회”로 확실히 바꿉시다.  우리 모두 거듭 태어나 옛 명성을 찾읍시다!!!” 준비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시에서 전담 특별기구라도 만들어 최선을 다해 꼭 성공하길 기원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께 정거묵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8년 11월 25일  아산시의원 정 거 묵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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