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봉면에서 수확되는 벼 총 생산량의 절반을 소화할 수 있는 음봉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이 18일(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음봉농협 벼 건조·저장센터(DSC) 준공식이 지난 18일(화) 오전11시 음봉면 원남리 271번지 건조저장센터에서 정하선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한 벼 건조저장센터는 아산시와 음봉농협에서 각 6억원씩 총 12억원을 투입해 2007년1월 착공해 1년 여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벼 건조저장센터는 8832㎡(2671평)의 부지에 연건축 689.56㎡ 규모로 500톤 규모의 벼 보관사이로 1기와 보관창고 495㎡, 건조기 3대로 연간 2400톤 건조와 1200톤을 저장 할 수 있다.
음봉면은 올해 벼 저장·건조시설 완공으로 음봉면 전체 생산량의 4800톤의 절반을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된 시설은 농업인실익사업으로 아산지역에서 온양, 배방, 선도, 인주농협에 이어 5번째로 마련된 초 현대식 벼 건조저장시설로 아산맑은쌀 고품질화와 산물벼 건조비 절감에 따른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