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만5405㎡규모로 조성되는 도고농공단지 기공식이 지난 11일 신언리 현장에서 열렸다. |
아산시는 지난 10일(월) 오후2시 도고면 신언리 소재 현장사무실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주민 등 300여 이 참석한 가운데 ‘도고농공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도고농공단지는 산업시설용지 13만5939㎡, 지원시설용지 8790㎡, 공공시설용지 5만676㎡ 등 총 19만5405㎡ 규모로 2010년 까지 331억원이 투입된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및 기타기계 장비제조업 8만638㎡,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5만5301㎡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시 개발정책과 김재고씨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체에 공업입지를 공급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과 농외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의 증대를 꾀 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산업화로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희복 시장은 “도고농공단지는 평택, 당진항이 가깝고 인근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입지하고 있어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이전 및 창업의 중심지로써 기대가 크다”며 “서해안 고속도로, 국도21호·39호·45호 등 지역교통망과 연계해 생산, 제조 이후 물류의 원활한 수송이 가능하며 물류비 절감과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해 공장가동에 최적의 조건으로써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아산시 도고면 신언리 소재 도고농공단지 조감도. |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