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충청지회(지회장 김영건)는 2008년도 당뇨주간을 맞아 지난 11일(화) 100여 명의 당뇨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세종웨딩홀 6층에서 ‘당뇨병 공개강좌 및 당뇨뷔페’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세종웨딩홀 6층에서 무료 혈당측정 및 상담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당뇨병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특히 식이요법과 관련 당뇨뷔페 시식을 통해 개인별 칼로리에 맞는 식사요법도 교육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인의 합병증’(순천향대 천안병원 송민수 교수), ‘당뇨인의 발관리’(순천향대 천안병원 이기연 간호사), 당뇨식이의 실제(단국대병원 박선향 영양팀장) 등 의료, 간호, 영양분과의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당뇨강좌가 끝난 후에는 당뇨뷔페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식사 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시식하면서 개인별 영양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당뇨뷔페를 포함한 당뇨주간 행사는 대표적인 성인병 질환인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올바른 당뇨병의 관리방법을 소개하고 자기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 특히 식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