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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법학연구소 문성재 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법과대학은 법학연구소를 통해 국제회의실에서 ‘동아시아 법제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0월30일부터 실시된 국제학술세미나는 일본, 필리핀, 몽골의 석학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주요 법제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제, 문화적으로 가깝지만 법학적 측면에서 교류가 전무했던 필리핀, 몽골, 일본 등의 법제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선문대학교 법과대학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화된 법과대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협력에 앞서 상대국가의 제도와 법률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실시됐다.
선문대학교 법학연구소 문성재 소장은 “그 동안 국제관계와 국제금융 보험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매년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러시아 등과 지속적인 학술교류는 물론 인적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그 나라의 법률을 국내에 널리 소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들과 무료 법률상담소를 개설해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