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액비 이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고 있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산에 따른 축산분뇨 액체비료(액비) 이용을 확대하고 작물별 적정량 시비로 토양ㆍ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 분뇨 액비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분뇨 액비분석 목적은 액비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다. 특히 액비를 살포하기 전에 질소, 인산, 칼리 등의 비료성분함량을 분석해 개별농가의 작목과 포장상태에 맞게 적정량을 살포하고 축산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액비화해 농경지에 활용하는데 있다.
액비분석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분석을 원하는 농가는 저장탱크의 액비를 충분히 혼합한 후 500㎖정도를 깨끗한 유리병이나 프라스틱병에 담아 시료내역(채취날짜, 탱크 소재지, 시료명)을 게재해 분석 의뢰하면 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 허준 실장은 “액비분석 최적기는 10~11월 이며, 분석의뢰 시 살포 대상지 토양도 함께 채취해 의뢰하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화학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생산비절감을 위해서도 축산분뇨 액비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량만 살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문의:537-3824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