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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8일 10시부터 선문대학교 공대운동장에서는 산학관이 함께하는 탕정은빛축제가 열린다. |
아산신도시 개발로 전통적인 자연발생 마을형태를 잃어가고 있는 탕정면에 가을의 코스모스처럼 정겹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잔치가 열린다.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공대운동장에서 오늘 18일(토) 오전10시부터 산.학.관이 손잡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어울림 잔치가 개최된다.
탕정은빛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 맞는 행사로 아산시의 후원으로 선문대학교, 탕정종합사회복지관, 삼성전자 LCD총괄본부, 삼성코닝 정밀유리와 많은 봉사단체, 지역주민 15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펼친다.
탕정은빛축제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가 손을 잡고 가족의 정을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무료 먹거리(소머리국밥 1500인분, 자장면 700인분 등), 무료의료센터(한방, 청력, 구강, 혈압혈당 등), 공연이벤트(전통혼례, 무도시범, 댄스, 아카펠라 등), 상설체험마당(가훈쓰기, 마사지, 사랑의 편지 등),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총단장을 맡고 있는 김봉태 총장은 “산?학?관 모두가 지역주민을 사랑하고 내 이웃과 같이 생각할 때 탕정의 옛 모습은 변하지만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다”며 “많은 단체들이 지역주민과 충남도민을 위한 좋은 봉사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가족과도 함께하는 장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