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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농어촌특별위원회가 6일 3차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농특위의 행보가 농어촌의 실질적인 발전과 농어업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아산시의회 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욱)는 6일(월) 오전 11시 총무복지위원회 사무실에서 제3차 농어촌 특별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 및 주변 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어촌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것으로 농어촌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농어촌특별위원회의 주요 활동계획은 ▷국제자유무역환경에서 경쟁력 대응방안으로 ‘아산맑은쌀’을 명품브랜드로 활성화하는 방안과 유기농법·친환경농법 등을 통한 농축산물 특화 방안 ▷농자재 및 생산비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정부의 농어촌 유류대 지원방안과 비료 및 농약 값 등 정부지원을 통한 농어민 부담 경감 방안 ▷축산 사료 값 급등에 대한 방안에는 조사료 생산·확보를 위한 장비 등 지원방안과 사료작물 재배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했다.
또 농정과,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등 집행부 관련부서와 수시 간담회를 통해 농어촌의 현안 문제점을 파악하고, 직접 생산 현장을 방문해 농어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제125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된 농어촌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인 2009년 9월5일까지 농어촌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야심차게 출발한 농어촌특별위원회의 행보가 전시성에 그치지 않고 농어촌의 실질적인 발전과 농어업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