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주)삼성전자(대표이사 이윤우)와 맞춤형 계약형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 신학기부터 맞춤형 계약학과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호서대는 이에 따라 (주)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학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계약학과 설치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산학협력을 촉진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 보급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주)삼성전자의 전문대졸 이상 학력을 소지한 임직원들은 맞춤형 수업을 이수할 경우 4년제 대학졸업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호서대는 지난 2005년 이후 (주)디아이, 세메스(주), 세크론(주), 하나마이크론(주)과 맞춤형 계약학과를 체결하고 관련 학과를 설치해 정원 외로 해마다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