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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유학생, “우리는 이방인이 아닙니다”

등록일 2008년10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교직원 85명과 외국인유학생 15개국 1119명이 지난 2일(목)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선문대학교는 미국, 중국, 일본, 스리랑카, 러시아 등 40여 개국에서 유학온 1200여 명의 외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 대부분 외국인기숙사(국제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맺은 외국유학생들은 한국 문화와 전통뿐만 아니라 선문대학교 교직원가정에서 한국인가정의 홈스테이 체험도 할 수 있게 된다.

선문대학교 홍보팀 김주회 팀장은 “교직원과 외국유학생의 자매결연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단순 유학생이 아닌 선문대학교 동문으로, 국제 인프라 구축과 교환학생 및 유학생 유치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유학생을 담당하는 유학생교육원은 지난 7월부터 꾸준히 교직원과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접수받는 동시에, 외국인 학생들과 자매결연을 원하는 교직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주었다. 선문대학교는 향후 전체 교수, 직원뿐만 아니라 재학생들까지 자매결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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