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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온양관광호텔에서는 아산과 천안 등 충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알리기 위한 구매상담회가 열려 생산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 부족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업체와 만남의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25일(목) 온양관광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동안 중소기업 생산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중소기업과 유통업체와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 merchandiser)20명과 아산 13개 업체, 천안 8개업체 등 85개(공산품31, 공예품2, 농?수?특산품52) 업체가 참여해 1대1 면접을 통해 상품을 홍보했다.
주요 품목은 생활용품, 공예품, 가공식품, 화장품, 이미용품, 홍삼제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충남도에서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이나 정부 품질 인증을 받은 업체들 중심으로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번 상담회는 참여한 업체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하고, 제품전시를 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한 카다로그 홍보관을 설치해 상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충남도 기업지원과 임우식씨는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유통업체는 양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고, 생산업체는 백화점, 쇼핑몰 등 새로운 판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