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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배정보화마을이 성남시시설관리공단과 1사1촌을 체결하고, 농촌일손돕기와 특산물 직거래 등에 대한 협정서를 교환했다. |
지난 18일(목)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서 아산배정보화마을과 성남시시설관리공단간 1사1촌 결연을 맺고 상호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결연식은 지난해 3월9일 아산시와 성남시가 자매결연을 계기로 실무적인 교류를 시작한 것. 또 양 도시의 연속성을 갖는 것으로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도시소비자가 직접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에서는 둔포 석곡리 아산배정보화마을 한상호 위원장, 현인배 시의회 부의장, 장석동 둔포면장, 김양헌 공보체육담당관 등 아산시 실무부서 간부들과 농업기술센터, 둔포농협 임직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은 신현갑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사1촌 결연을 위해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임원 등이 2차례 현장을 답사한 후 진행됐으며 결연대상은 아산배정보화마을 70호 250명과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150명이다. 결연내용은 배직거래와 가장 일손이 필요한 배꽃화접 시기인 4월과 배수확시기인 9~10월 일손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공단은 우선 올해 9월말까지 자매결연 봉사활동직원 40여 명을 선발해 ▷연2회 정기 봉사활동 ▷특산물구입 및 판촉활동 ▷자연재해시 복구활동 ▷마을환경조성 지원 등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며 올해 10월11일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아산시 김양헌 공보체육담당관은 “도농교류 1사1촌 결연을 통해 직거래를 통한 농촌경쟁력 향상과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산시와 성남시가 자매결연 도시로 행정기관이 아닌 실무적 교류가 이뤄졌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